진천중학교(교장 오교식)는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경북 선산에서 진행된 2011년 춘계 전국중고등학교핸드볼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진천중학교는 부천 남중을 맞아 팽팽한 실력을 겨루며 경기를 주도해나갔지만 24-20으로 아깝게 준우승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진천중의 핸드볼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예상외의 쾌거로 학교는 축제 분위기이다.

결승전경기에서 정광일(3학년)과 박광순(3학년)은 각각 7골과 6골을 기록하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앞으로 진천중학교 핸드볼부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더욱 큰 결실을 맺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