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주민과 기업체가 든든한 법률가를 만났다.

진천군 문백면은 5월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기업체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법인 코리아 정진성 변호사와 무료 법률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6자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문백면 옥성리 공예마을에 사는 정진성 변호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정 변호사는 앞으로 지역 주민과 기업체에 양질의 법률 상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기업체협의회, 새마을협의회는 소속 회원과 단체 법률 복지 서비스 수요를 발굴하고 문백면사무소가 이를 취합·접수하면 정 변호사가 가정과 사무실 등을 직접 방문해 상담한다.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일정과 장소를 따로 정해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백면사무소는 교통·비용 문제로 접근이 쉽지 않은 농촌지역 노인, 영세 기업체의 법률 서비스 이용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지역 주민과 기업체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