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민주당 정범구 국회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이 고려인삼의 명품화와 친환경 인삼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고려인삼 세계 최고 명품화를 위한 재배안전성 확보 및 인삼산업 활성화 방안 공청회’를 3월11일 오후 2시 음성문화예술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정 의원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정 의원과 강상조 농촌진흥청 차장, 김종록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홍성열 증평군수와 인삼재배 농업인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공청회는 개회식에 이어 김정욱 농식품부 채속특작과장의 ‘인삼산업 발전으 위한 정책방향’의 발표를 비롯해 ‘고려인삼의 세계 명품화를 위한 연구개발 추진 현황’(차선우 농진청 인삼과장), ‘인삼 효능의 우수성 확보 및 소비대중화 방안(고성권 세명대 교수), ’인삼 친환경 안전생산을 위한 유기재배 성공사례‘(최규동 유기농인삼연합회 부회장)등의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금시 고려인삼연합회장, 최만수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 회장, 정필운 전국유기농인삼연합회장, 조효동 음성인삼연합회장, 목성균 한국인삼공사 자문위원, 박철웅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장이 토론을 벌인다.

정 의원은 “중부 4군의 인삼농가와 인삼 재배면적이 충북도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전국 대비로도 10%를 상회하고 있어 우리나라 ‘친환경 고려인삼’의 성공기반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공청회가 고려인삼의 세계 최고 명품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인삼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