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대표 윤형노) 회원들이 지난 4월11일 오후 10시 경매시간에 맞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경매현장을 체험했다.

진천지역의 사석, 초평, 이월, 광혜원 등 각 작목반별 회원 150여명은 버스 5대에 경매현장을 찾아 경매가 이뤄지는 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유통과정의 중요성과 전국 각 지역 산지에서 들어오는 농산물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느끼며 경매인과 친목을 강화하고 진천 싱싱오이의 시장 경쟁력을 넓혀 나가는 자리를 마련 했다.

진천오이영농조합회원들은 타 지역 생산 오이의 품질상태, 포장방법, 운송실태, 품질과 가격, 전국유통 동향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직접 비교 체험하면서 진천 싱싱오이의 시장경쟁력을 확대를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유영훈 군수는 청과회사(중앙, 동화 등) 경매사와 관계자들에게 진천싱싱오이는 생거진천의 맑은 물과 토양에서 참숯가루와 친환경 액비등을 이용해 재배되는 무공해 농산물로 타지역 오이와의 품질의 차이점을 알렸고 진천싱싱오이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높은 가격에 경매되고 있다고 설명 했다.

진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에도 비가림시설하우스 2ha 1억4천200만원을 지원하고 50ha에 5천600만원의 참숯가루와 친환경재료를 지원하여 현재 104농가 94ha에 오이를 재배하고 있다.

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회장 윤형노)은 연간 105억원의 매출(농가당 1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상큼하고 아삭아삭한 맛을 자랑하는 진천싱싱오이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진천군 대표 특산물인 쌀, 수박에 이어 진천군 주요 소득작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