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장애로 인해 외출 및 나들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봄나들이 행사를 4월13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진천분관에서 개최하는 나들이로 지역내 재가 장애인 40명과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등이 보령시 일원을 방문 쉽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여행체험과 활동기회를 제공했다.

주요일정으로는 오전 9시에 진천을 출발해 12:30분경 보령에 도착,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 해수욕장에서의 산책과 함께 갯벌을 체험하며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쭈꾸미 축제장을 관람 각종 시식 및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한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자연식물 조성단지인 개화 예술공원을 방문해 관람하는 등 사회적인 참여를 통하여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한몫을 하게 됐다.

김달환 노인장애인팀장은 “앞으로 지역내 재가장애인을 위하여 목욕, 밑반찬서비스, 자조모임, 가정방문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