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서장 김규태)가 7월11일 스리랑카 대사(티샤 위제라트네)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았다.

스리랑카 해외고용부장관(딜란 페레라) 일행과 대사는 지난 6월29일 자국 스리랑카 근로자를 향한 경찰의 따뜻한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차 진천서를 방문하여 간담회와 오찬을 함께 하였었다.
 

원래, 경찰과 장관일행은 자국근로자 간담회(6.29.14:00경 진천사회복지관) 참석 이전에 경찰서에서 간단한 티타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진천경찰의 활약상을 상세히 보고한 스리랑카대사의 노력으로 장관단일행이 갑작스레 간담회로 변경을 하였다.

당시 경찰은 정부3.0과 연계된 체감치안(Feeling Polcing) 일환으로 대외국인 경찰활동과 스리랑카인상대 맞춤형 경찰활동사항을 영문으로 번역하여 간담회 참석한 장관단 일행에 제공하였고 장관단일행은 번역본에 상세히 기술된 한국경찰의 고품격 대외국인 서비스에 놀라는 눈치였다.
 

(당시 경찰은 맟춤형 스리랑카 경찰지원으로 원동기면허 원스톱지원, 크리켓경기와 스리랑카설날 혼잡경비, 외국인근로자(스리랑카) 지원금 전달 등에 대한 영문번역문을 배포하였다.)

대사는 진천서의 자국 근로자 지원방안과 장관단 일행의 극진한 환대에 감명 받았다며 향우 진천서와 좋은 우정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감사 편지를 보내어 왔고, 서장 역시 앞으로 좋은 우정과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답장을 보내어 향후 스리랑카정부와 진천경찰서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민의 치안 눈높이는 이제 보고, 느끼고, 호흡하는 체감치안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
 

이번 대사 방문을 통하여 대한민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서비스가 세계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대한민국의 높은 품격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편지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태규 서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지난 6월29일 스리랑카 해외교용촉진·복지부 장관단을 맞아주시고 오찬을 준비해 주신 점 방문단을 대신하여 감가 인사 드립니다.
진천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교민들과 장관 방한단, 저희 대사관 역시 충북 진천경찰서의 베풀어주신 호의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스리랑카정부와 진천경찰서의 우정과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