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충청북도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진천군지부’가 7월17일 생거진천 종합복지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번 시각 장애인 복지연합회 진천군 지부 창립총회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단체장들과 관내 시각 장애인들 50여명이 참석해 첫 출범을 기념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지부장에 남태성(진천읍, 57세)씨를 선출했으며 운영규정 제정 등 시각 장애인 복지연합회 진천군지부의 향후 운영에 대한 기본적 사항들을 확립했다.

이번에 출범한 시각 장애인 복지연합회 진천군지부는 향후 관내 시각 장애인들의 처우개선 및 권익옹호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보습득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재활의욕 고취 등 시각장애인의 복리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초대 지부장에 선출된 남태성씨는 “이번 지부 출범에 따른 관내 시각 장애우들의 기대가 크다”라며 “부족한 능력이지만 시각 장애우들이 더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충청북도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 신억구)는 충청북도의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및 기관들 대표하는 협의체 기구이다.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옹호를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 개선, 점자도서관(무지개도서관) 운영,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시각 장애인들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의 이념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