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새마을회(회장 정성호)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회장 신의수)는 그동안 농촌일손돕기에대해 몇차례 논의를 거친뒤 처음으로 7월19일(금)부터 7월21일(일)까지 2박3일간 농촌일손돕기행사를 가졌다.

최근 농촌사회의 문제인 인구고령화와 젊은층의 도시이주등으로 일손이 많이 부족한상황에서 학생 50명이 진천을 찾아 무더운여름날 큰힘이 되었다.

숙소는 이월면 노원리에 위치한 노은실(노곡)마을회관에 짐을 풀었으며 일손돕기는 3개조로 나누어 1조는 이월면소재 멜론지지대설치와 잡초제거 환경정화등을 2조는 덕산면소재 수박하우스 작업 3조는 문백면소재 콩잎새순제거 및 팥심기작업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학업의 휴식기임에도 불구하고 농번기에 일손이부족하여 농작물관리와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현실을 함께하고자 선뜻 참석의사를 밝혔으며 진천에 머물면서 고령화된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무더운날씨에 지쳤던 농가가 한시름 덜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신의수 학생대표는 “서툴지만 잠시나마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수 있어서 뿌듯하고,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하여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천군새마을회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는 체계적인 자매결연과 준비등으로 농촌일손돕기를 확대 발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