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공설묘지의 사용한계와 타 지자체 화장장 이용에 따른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장사관련 원스톱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진천군장례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바 예정부지 인근 주민의 반대와 주민감사청구에 따른 감사원의 감사를 받은 바 있으며 이에 따른 반대위원회의 기자회견에 따른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있어 군민의 올바른 판단을 위하여 정정하고자 한다.

우리군은 최근 매장문화에서 화장문화로의 변화하는 장사문화에 대응하고 향후 2년후면 만장에 다다르는 진천군 공설묘지(잔여기수 150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장례종합타운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장사등에관한법률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대응하는 화장시설 설치 의무화를 규정하고 있으며, 종합장사시설 설치로 주민의 시설이용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군도 화장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수요에 맞춘 시설 확충이 없어 타 지역 화장장의 복잡한 예약 절차를 거쳐 대략 100여명에 10여대의 차량이 4~5시간 함께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종합장사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주민들의 감사원 감사청구 결과, 사업 추진과정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과정이 「통계법」상의 신뢰성과 공정성이 결여되었음이 지적됐다.

하지만, 장례종합타운 조성사업의 추진 자체에 대한 그 어떤 판단이나 결정은 없었으며, 지난 5월과 6월 두차례 걸친 감사원 감사의 지적 사항은 진천군에서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가 신뢰성과 객관성이 결여되었다는 부분을 지적한 것이며 사업 필요성이나 당위성에 대한 판단은 주민의 몫으로 아직 남아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군에서는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로 행정 불신을 해소하고 군민들의 진정한 참뜻을 수렴할 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하며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의뢰를 통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동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화장장 건립 백지화 선언 촉구 기자회견시 언급한 ‘화장장 시설 건립비(국비) 25억 6천만원을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 제31조」에 따라 반납해야 하고 화장장을 건립할 수 없다’고 적시한 내용은 정정되어야 한다.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 제31조」보조금의 반환 규정은 중앙관서의 장이 보조금 교부 결정을 취소하거나 사업추진이 무산되는 경우 보조금의 반환에 관한 절차를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의회에서 2013년도 본예산(2012.12)과 2013년도 1회추경 편성시 화장장 건립 예산 삭감으로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있으나 우리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에 대한 추진여부를 결정토록 할 것이며, 주민편의를 위해 조속한 시일내 화장시설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의 예산 승인을 요청할 것이며 현재 상태에서 화장장 건립예산이 의회의 승인을 받지 못하여 보조금 반납이 거론되는 것이지 앞으로 2회 추경이나 3회 추경시 의회의 예산 승인을 받으면 보조금을 반납하지 않아도 되며 화장장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언론을 통한 보도자료 배포는 전혀 없었으며 각읍면 순회 설명회는 생거진천의 산과 들이 온통 묘지로 뒤덮이는 매장문화에서 이제는 화장문화를 통해 아름다운 생거진천을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선진장사정책 설명회로 여론을 호도한 적이 없으며, 화장유언남기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음을 다시한번 알려드리는 바이다.

이는 반대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해당 회의석상에 동석하고 있었음을 이유로도 실질적 불가능했음을 전한다.

상기와 같이 반대대책위원회의 화장장백지화 선언 촉구 기자회견 내용의 정정을 요구하며 우리군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군립장례종합타운 조성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 수렴과 관련 예산의 의회승인을 위해 사업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와 협의를 거쳐 선진 장사문화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One-Stop장사시스템 ‘진천군장례종합타운 조성사업’ 을 성공적으로 추진토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