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박승서)는 지난 9월12일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북한이탈 주민 15명과 자문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 주민 초청 통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한국에 정착하면서 겪은 다양한 정착사례담을 서로 교환하고 자문위원들은 조언과 함께 문제 해결 방법 등을 함께 모색해 보는 따뜻한 대화의 장이 됐다.

또한 참석한 북한이탈 주민 15세대에 군민이웃사촌되기운동으로 결연을 맺은 가정에서 추석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승서 회장은 참석한 북한이탈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으로 북한이탈 주민 정착지원 활동의 중요성과 그들에 대한 따뜻한 이해와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진천군협의회는 앞으로도 북한이탈 주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진천군에 새로운 터전을 갖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3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기간 중 지역주민의 통일공감대 형성과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한 통일기원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북한이탈 청소년에게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