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진천분관에서는 민족고유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난 9월16일 초평성공회 나눔의 집에서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전개하여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날 추석 음식 나누기 행사는 가정 형편이 어렵고 가족의 돌봄이 부족한 재가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초평성공회 나눔의 집에서 조리장소를 제공하고 진천장미로타리클럽에서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지역생산 농산물로 직접 빚은 사랑의 송편과 전을 재가 장애인 가정 100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음식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명절 음식을 통해 조금이나마 장애인 가정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의 작은 참여가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든다는 생각에 봉사가 즐겁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가위 나누미美 드리미味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인식이 함양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