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표현하는 말로는 이보다 좋은 표현의 말이 없을듯하다.

추석이 코앞에 다가와 서민들은 값비싼 제사 차례 상에 주름살이 늘어가지만 9월이 되니 기세가 등등했던 폭염도 물러가고 공기가한결 신선해저서 필자는 요즈음 그 어느 때보다. 상쾌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한가위를 준비하고 있다.

2년 전부터 서울의 아들집에서 조상님을 모시니 명절로 인해 교통체증을 느낄 수 없고 한산한 서울거리를 달리는 기분은 평소의 서울거리를 운전하던 사람이라면 신이 날 정도다.

명절이 되면 지방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2915만 명이나 된다니 지구의 대이동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기름 한 방울 생산 못하는 나라인데 고속도로의 정체현상에 타들어가는 연료비 는 엄청난 국민의 피해로 돌아온다.

추석은 잘 아시다시피 신라시대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에 그 풍습이 나올 정도로 한국의 고유한 명절로 인식 된다.추수에 대한감사와 음식을 나누며 가무(歌 舞)와 함께 각종놀이가 곁들어지는 농경사회 풍습이 압축성장의 혜택으로 불과 몇 년 사이 스마트폰의 화면으로 명절풍속을 검색하고 신기해할 정도로 우리사회는 정말 상전벽해(桑 田 碧海) 했다.

그렇더라도 한가위 보름달 이휘영청 밝은 이맘 때가오면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은 인지상정 일 것이다.

우리 진천군 면내에서도 고향을 찾아오시는 출 향민을 위해 이월면 문화 마을에서는 추석 전달 추억의 노래자랑 과 이웃 덕산면에서는 추석 명절 밤에 다문화 가정을 위한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의 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고향을 떠나 고향이라 찾아오면 만남의 장소가 없어 쓸쓸이 발길을 돌리던 출 향민 들이 무대에 나와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그 시간만 이리라도 이웃 간에 한마음이 되여 화합하는 모습이 얼마나 좋을까 기대가 된다.
또한 덕산면에서는 2억 만리 고국을 떠나 가난하기에 한국으로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였으니 대한민국은 따뜻한 나라임이 분명하다 우리민족도 1973년도 가난하기에서 독광부와 사우디 열사의 나라에서 조상들이 얼마나 피와 땀 흘렸던가?

그래서 지금 우리가 잘살고 있으며 이제는 우리도 우리보다 약하고 가난한 나라를 돕고 있으니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부하고 싶지 않은가?

이제 팔월 한가위를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을 보내자는 것이다.

우리군내에도 각종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아동 등이 있다.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계층에 대하여 각 자치단체 뿐 아니라 시민단체 를 비롯한 이웃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진정 풍성한 추석명절을 완성 할수 있다. 함께 나 눌수 있는 것이 인정이다. 또한 모임을 가지면 덕담 한마디씩 생각해보자.

해마다 반복되는 교통난에도 불구하고 고향으로 향하는 것이 우리민족이다.

추석명절 이동은 몸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삶과 문화와 정치 당론까지 대이동이다.

부모님을 뵙고 고향주민들을 만나고 각종모임에도 참석하여 다양한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는 소통의장을 한판 펼쳐보자.

올 대 보름날에는 선조님 들에게 덜도 말고 한가위 같기만 바랐던 마음처럼 모두가 항상 넉넉하고 풍성한 보내기를 소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