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오는 10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진천군 초평면 소재 SGI 진천연수원 잔디광장에서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5회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축제는 초평붕어마을 음식업번영회 회원들의 붕어찜요리 시연과 시연음식의 무료 시식회, 붕어찜 전시 및 판매 코너가 마련돼 지역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진천군의 문화, 관광, 향토음식문화를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게 된다.

또한, 금년에는 키다리 삐에로의 매직풍선 만들기, 민물고기 경주대회, 붕어빵 속에 붕어가 있다? 프로그램 등 어린이를 위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많이 준비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 추진위원회 변상주 회장은 초평붕어마을의 붕어찜축제는 전시성 행사가 절대 아니며, 순수한 붕어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경기 침체에 빠져있던 붕어마을을 활력 있게 만들기 위해 시작된 축제인 점을 강조했다.

또한 “금년 들어 5회째를 맞이하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그로 인해 업소마다 영업에 활력을 되찾아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초평 붕어찜의 매콤한 맛과 인근 초평호의 아름다운 경치가 깊어가는 가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지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관내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붕어마을은 붕어요리 전문취급음식업소 25개소가 산재해 있으며 충청북도와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 등에 참가해 각종 수상을 받는 등 진천의 대표 향토음식 먹거리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