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이 시행하는 「2011년도 맞춤형 현지 방문교육」 자치단체에 선정되어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초평면 청소년수련원에서 '건강도시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첫 맞춤형 현지교육을 실시한다.

맞춤형 현지 방문교육은 지자체가 지역 특색에 맞는 현안을 제시하면 연수원에서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 현지를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으로,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강의와 집중토론 등을 통해 교육 후 실제 현업과 바로 연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번에 진천군이 선정된 것은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이라는 민선5기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한 결과로 이는 연수원의 교육취지와 진천군의 교육수요가 잘 맞아떨어져 이루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교육은 건강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수립 및 관련사업 발굴에 있어 중간관리자인 팀장들의 마인드향상 및 선도적 역할수행이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군청 실과단소 팀장 및 부읍․면장 등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강의는 순천향대학교 강은정 교수를 초청해 건강도시 전반에 대한 개념정립과 주민의 건강도시 역량 강화를 위한 건강도시 추진전략에 대해 특별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강도시 교육을 계기로 군정주요시책에 대한 실행력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으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