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비보조사업으로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하고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충북 수박 산학연협력단(단장 이광해)이 본격적인 수박 생육기를 맞아 협력단 회원농가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25일과 26일에 걸쳐 협력단 기술위원 10명이 협력단 회원농가 30호에 대해 고품질 재배기술 및 생육초기 저온극복 활착증진 기술의 현장보급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군은 앞으로 수확기까지 수박협력단 기술위원이 생육기별 맞춤 재배기술에 대해 밀착 지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수박 산학연협력단은 현장컨설팅과 병행하여 신규농업인 46명을 대상으로 수박대학 과정을 추진하여 재배기술 향상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수박대학은 4월에서 8월 사이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85시간에 걸쳐 재배기술교육 13강좌, 현장교육 및 선진지 견학 6강좌를 추진한다.

협력단 이광해 단장은 “충북 수박 산학연협력단은 대학, 기업체, 연구기관의 수박 전문가로 구성되어 진천군의 수박산업육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재배기술 교육 및 연작장해 개선, 선진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등의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