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은 진천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진천군학교학부모연합회와 함께 12월19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천읍사무소 앞 길거리 공연장에서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진천 단설유치원 설립 기원 탄원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탄원서명운동은 충청북도의회(예산결산위원회)에서 단설유치원 설립예산 78억여 원을 삭감한 것에 따른 지역 학부모와 진천군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자 하는 것이다.

진천교육지원청은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하면서『2012년 4월 학부모 설문조사, 2012년 8월 진천군수와의 간담회, 진천군의원, 진천군청관계자, 진천상산초․삼수초학부모, 진천읍기자단, 진천읍이장단과의 설명회』를 개최하여 진천상산초병설유치원과 진천삼수초병설유치원을 통합하여 진천읍에 단설유치원을 설립하는 것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2년 9월 통합대상교의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 1,374명을 대상으로 단설유치원 설립 찬반에 대한 의견수렴결과 1,239명(90.1%)이 찬성하였다. 이외에도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과의 대화를 통하여 의견도 수렴했다.

위와 같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음에도 충청북도의회에서 절차를 문제 삼아 교육부 신설교부금으로 전액 확보된 예산 78억여 원 삭감과 더불어 교육부에서 2014년 본예산에 미 반영된 사업비를 감액할 예정으로 단설유치원 설립이 어려워짐에 따라 진천군민의 탄원서명을 받아 충청북도의회와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