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우(59, 사진) 진천군 부군수가 1년 3개월여의 소임을 모두 마치고 12월27일 이임한다.

진천군은 이날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남용우 진천군 부군수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남 부군수는 1981년 공직에 입문, 충청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 평가담당관, 복지환경국 물관리과 수계관리담당, 문화관광환경국 환경과 환경관리담당, 농정국 산림녹지과 산림녹지과장, 문화관광환경국 환경정책과 환경정책과장을 거쳐 지난 2012년 9월 7일 진천부군수로 취임했다.

남 부군수는 부임 이후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포용력으로 유영훈 군수를 도와 군민과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군 행정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의 현안사업과 당면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앞장 서 직접 현장을 찾아 의견을 청취하고 도와 중앙정부를 찾아다니며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지역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한편, 남 부군수는 26일 오후 진천군의회 등 7개 기관단체를 방문해 이임 인사를 하며 그간의 고마움을 표했다.

남 부군수의 가족으로는 권정희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