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성모병원(원장 임정일)은 1월17일 유영훈 진천군수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햄세트와 라면 각 각 30박스를 기탁했고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정재택)에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된 식료품은 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추천된 저소득 가구 3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고 진천군노인복지관은 진천군내 독거어르신들에게 후원받은 라면을 조손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진천성모병원은 지난해 11월 노인복지관에 물김치와 배추김치 62박스를 복지관에 기탁했었다.

이를 통해 군은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으로 명절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가구에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물품을 기탁한 임정일 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성모병원은 수익의 지역 환원 및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1100만원 상당의 부식 및 생필품, 김장김치를 지원해 왔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