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은 2월12일 오전11시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 진천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선언문
 

뜻하지 않은 조류독감으로 자식과 같이 기르던 닭, 오리를 매몰 처분한 축산농가, 밤낮 없이 고생하시는 공직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보냅니다. 힘을 내십시요!
7만 진천군민이 여러분을 걱정하고 성원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진천 군민 여러분! 진천군수 후보 송기섭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진천군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하여 저의 행정경험과 모든 역량을 진천군민께 바치겠다는 굳은 각오로 군민 여러분 앞에서 민선 6기 진천군수 선거출마를 엄숙히 선언합니다.
 
부족한 제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과 차관급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끝으로 국가를 위해 봉직 할 수 있었던 것도 저를 낳아 길러주시고 성원해준 내 고향 진천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진천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공직생활 중에도 ‘광혜원 산업단지 지정’, ‘북 진천 나들목(I.C) 설치’, ‘관내 국도 17호선 4차선 확장사업 집중투자’, ‘진천·음성 혁신도시정상화’, ‘초평 붕어마을 진출입로 설치’, ‘진천주민 체불 건설노임 해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신호등 및 인도설치’ 등 진천발전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는 진천군수 출마를 결심하면서 많은 군민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제가 만난 군민 중의 열의 일곱 이상은 “이제는 진천군이 새롭게 변해야 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하여 힘있고 능력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때이다"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에 저는 용기를 얻어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진천군수 출마는 제 개인의 출세나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니고 내 고향 진천발전을 위한 순수한 마음에서 나온 것으로 제가 국가와 고향으로부터 입은 은혜를 갚는 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진천군은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많은 기업체가 입지를 선호하고 있으며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으로 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입니다. 진천군은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준비와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시기입니다. 우물 안의 개구리를 벗어나 보다 넓은 지역으로 도약할 때입니다. 저는 중앙정부에서 오래 동안 일한 경험과 대학교에서 지역개발을 강의하면서 다져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거 진천’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진천군민 여러분!
‘희망차고 활기가 넘치는, 강하고 새로운 진천군 건설!’ 을 위한 소견과 각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임기 내에 예산 5,000억원, 1인당 군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겠습니다.
앞으로는 국가경제보다 지역경제가 중요시 되는 시기입니다. 지자체간의 무한경쟁시대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일즈 군정능력에 따라 지역발전이 좌우된다 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안의 군정에 안주하지 않고 외부로 직접 뛰어 다니면서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중앙정부, 충청북도, 공기업 등으로부터 국가예산, 교부금, 사업 등 각종 지원을 받아내는 힘있고 능력있는 세일즈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진천군민 행복 3개년계획’을 수립하여 ‘진천군민 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진천군민 1인당 년 소득이 3만 5천달러라고는 하나, 아직도 삶의 수준은 많이 열악합니다. 복지와 문화혜택을 늘려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업·축산업·임업의 특화 발전과 보조사업의 확대 등으로 소득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도시계획을 정비하겠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3개년 경제개발계획에 맞추어 ‘진천군민 행복 3개년계획’을 수립하여 진천군민 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셋째. 진천군민을 위한 신뢰와 원칙의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군정에 대하여 무한책임, 전시행정의 청산, 소신이 있는 행정을 정착시키겠습니다. 군민의 아픔을 쓰다듬고 군민이 우선되는 혁신적인 군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예산편성과 집행에 군민참여를 확대하고 어르신, 장애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겠습니다. 승자독식의 인사를 철폐하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발굴하여 배치하겠습니다. 군민을 위한 바로 선 공직자 상을 정립하겠습니다.

넷째. 현재 진행 중인 주요 군정은 더욱 발전시키겠습니다.
현 군수께서 공들여 추진하였던 혁신도시를 활성화하고 신척, 산수 등 산업단지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군민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를 증대시키겠습니다. 행정경험을 살려 국제교육문화특별지구에 국제학교, 영어마을, 특목고, 연수원, 예술촌 등 교육·문화 기능을 유치하고 국가예산을 계획대로 지원받아 진천군을 교육문화특구로 육성발전 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진천군민 여러분!

저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건설하는 ‘행복도시건설청장’으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였습니다. 이제는 ‘행복도시 생거진천’을 건설하는 지역발전의 일꾼으로 마지막 봉사하고 싶습니다. 진천군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진천군을 강하고 새롭게 건설할 자신과 힘이 있습니다. 저는 역대 어느 군정보다 진천을 발전시키고 진천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군정을 펼칠 능력이 있습니다.

행정경험과 이론과 전문성으로 다져진 힘있고, 실력있고, 든든한 진천군수 후보 송기섭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