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5월6일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백곡저수지에서 환경정화 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천지사 직원들 외에 육군 1987부대(13공수여단) 장병들이 함께 참여하여 저수지 주변 쓰레기, 잡목 등을 수거했다.

진천지사는 올해를 ‘수질개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관내 11개저수지에 대한 수질개선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청정용수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진천지사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일부 낚시인들이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려 수질오염을 일으키고 있어 저수지 수질관리에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매월 1회 이상 환경정화 운동을 실시하면서 낚시인 등 방문객들에게 계도를 하고 있지만 이를 잘 지키지 않고 있어 보다 선진화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백곡저수지는 원래 낚시가 허가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를 어기고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불법시설물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관계법령에 의해서 벌금을 물을 수 있다.

한편 진천지사는 관내 저수지 저수율이 95%이상으로서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 5월2일부터 이양급수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