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은태)는 지병으로 투병 중인 동료 이장을 위해 위로금을 전달해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줘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덕산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달 동료이장이 현재 골수혈액암이라는 희귀병으로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동료의 심적,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난 3월 이장회의 시 성금 모금을 결의하고 투병 중인 이장에게 지난 15일 330만원을 전달했다.

김은태 회장은 “몸과 마음은 힘들겠지만 항상 곁엔 가족과 동료들이 함께 응원하고 있는 만큼 용기와 희망을 갖고 빨리 쾌유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한다.”고 위로했다.

투병 중인 동료 이장은 이장단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하루 빨리 쾌차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