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44억원을 확보하여 5월 현재 64%를 집행하여 농지은행사업이 농업인 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업농육성대상자의 영농규모 확대를 지원하는 영농규모화사업은 농지매매와 농지임대차사업 사업비 8억8천300만원으로 이 중 8억 3천만원을 지원하여 94%를 집행했다.

농가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비는 19억 6천 700만원으로 약 12억원을 지원하여 60%를 집행했다.

이 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자금마련이 쉽지 않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농업진흥지역 안에 있는 농지를 팔고 싶으나 사겠다는 농업인이 없을 경우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매입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비는 9억 6천 800만원으로 이중 약 4억원을 집행하여 이미 50%를 넘어섰다.

농지매입비축사업은 농지시장 안정화와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위해 농업인이 은퇴하거나 이농 또는 전업하고자 하나 처분이 어려운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매입하여 전업농업인, 농업법인, 귀농인 등에게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농어촌공사에서는 경영이양직불사업, 농지연금사업, 농지임대수탁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개인 사정에 맞춰 사업을 신청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각 사업에 대해 연중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 농지은행(043-530-5720∼2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