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이재은)는 “제66회 치아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2일 구강건강체험관,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구강보건 캠페인 및 구강동극 공연을 실시한다.

보건소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보건소 앞 광장과 건강홍보관에서 구취측정기를 이용한 구취측정, 위상차 현미경을 이용한 구강내 미생물 검사, 구강카메라를 이용한 구강검사 및 잇솔질체험, 불소이온도포 체험관 운영을 통해 구강 내 상태를 직접 관찰해 보며 구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려주게 된다.

이밖에도 치아모양을 본뜬 포토존을 제작하여 캐릭터 탈인형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재미있게 사진촬영을 하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는 어린이 구강동극이 열릴 예정이다.

구강동극은 5월 31일, 6월 2일 이틀에 걸쳐 학교구강보건실이 설치된 초등학교 2개교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세차례 공연될 예정이다.

보건소 허선미 담당자는 “이번 치아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치아건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플 때 치과에 가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군민 구강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6월 9일을 치아의 날이라고 하는데 6세에 구치(영구치)가 나는 날을 기념하는 날이고, 이는 어린 아이에게 첫 영구치(齒)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구치(齒)의 구를 숫자화해 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치아의 날은 치아 관리의 중요성과 영구치의 소중함을 더 잘 깨닫게 되는 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