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는 6월10일 진천군민회관에서 관내 농업인과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을 특별강사로 초청 ‘방방곡곡 사랑방 특강’을 개최했다.

‘한국농업, 꿈이 에너지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날 특강에서 민승규 청장은 기적을 만드는 한 글자 “꿈”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꿈을 갖는 것이 강한 농촌과 농업의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규모화의 정책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가족 중심의 소규모 농업경영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한국농업을 지향하는 ‘강소농(强小農)’ 육성 프로젝트와 차별화를 통한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농진청의 전략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 후 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 윤창섭 회장은 “청장님의 강연을 듣고 앞으로 경쟁력을 갖춘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 육성으로 모든 농업인이 잘사는 한국농업의 새로운 희망이 꼭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며

“농업인들도 스스로 성공의지를 갖고 노력과 열정으로 꿈과 희망을 창출하는 농업CEO로 거듭나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자발적인 경영혁신 의지를 갖고 있는 발전가능성 높은 130 농업경영체를 강소농 육성 대상으로 선정하여 농가표준진단표를 작성․분석하였으며 장미, 친환경분야에 드림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